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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징, 스토리텔링이 있는 집꾸미기

 

 

 

 

 

 

안녕하세요. 인테리어비디 이웃님들:)

길을 가다가 이런 광고 문구를 본 적 있으신가요?

 

"원래는 더 예쁜 얼굴이었습니다"

 

 

 

요즘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치과 광고인데요. 현재 지닌 얼굴을 깎아내리지 않으면서도 치아교정의 중요성까지 잘 어필한 사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우리가 매일의 일상을 꾸려가는 집도 이와 비슷합니다. 살림들이 바르게 배치되지 않으면, 산만하거나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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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숨어 있는 매력이 있다면?

 

홈스테이징의 출발점은 역발상입니다. 헌집과 헌 가구로는 신선한 느낌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죠. 하지만 기존의 가구와 소품만으로도 집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꿀 수 있다면 경제적일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발상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홈스테이징은 쓰던 물건을 버리지 않고도 시각적으로 변화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근래에 신개념 홈스타일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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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나오는 집은 언론매체들에서도 홈스테이징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사례입니다. 1년 동안 안 팔리다가 천만 원 웃돈을 받고 3일만에 팔렸다는 집이에요.

요즘 세간을 최소화해서 생활을 단순하게 만드는 미니멀라이프가 유행이죠. 홈스테이징과 미니멀라이프는 ‘정리정돈’이라는 큰 테두리 내에서는 유사합니다. 하지만 홈스테이징은 단순히 버리는 것보다 쓰던 가구에 새 생명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그래서 짧은 시간 내에 적은 비용으로 집을 꾸미고자 할 때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BEFORE&AFTER 사진에서 사진구도를 보면 카메라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요. 사람이 문을 연 순간 보게 되는 방 내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에요. 그래서 방문을 열었을 때 답답하다고 느껴지면 비워내는 작업이 시작되지요.

답답한 인상을 지우는 것이 홈스테이징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BEFORE 사진의 방은 벽 하나에만 ‘투머치(too much)’하게 책상, 서랍장, 침대가 모여 있는 모습인 반면, AFTER 사진의 방은 가구들이 편안하게 분산되어 공간에 비움과 균형이 생겼어요.

너무 비워도 허전한 걸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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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이고 유연하게 사물을 바라보는 홈스테이징은 반대로 여백을 채우기도 합니다. 문제점을 지적받는 집들은 복잡하고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오히려 허전하고 휑해서 어색해진 집도 있기 때문이죠.

더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는 쓰던 가구가 초라해 보일 때가 있어요.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 사야할 때도 있지만 홈스테이징으로 헌 가구의 잠재 가치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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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소파를 바꿔야할 것 같아요.’라는 말이 나왔던 거실이에요. 그래서 거실 한 구석에 놓여 있던 화분을 끌고 와서 소파 옆에 두었습니다. 동일한 소파라도 화분과 나란히 놓인 소파의 존재감이 더 커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거실에 비해 왜소해 보이는 소파였지만 잎사귀가 풍성한 화분을 옆에 두면서 한 덩어리로 보이는 시각효과가 있습니다. 예전 집에서 쓰던 가구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는 사례입니다.

유연한 사고가 홈스테이징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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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징은 가구배치와 소품활용을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집의 스타일까지 바꿉니다. 품 하나도 홈스테이징의 손길을 거치면 새로운 느낌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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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플라워를 계절마다 바꿔 꽂을 수 있는 벽걸이 소품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원래 이 소품은 못을 거는 고리가 가운데에 있는데요. 이쪽 벽에 걸까?, 저쪽 벽에 걸까? 고민을 하다가 불현 듯 떠오른 아이디어가 바로 양쪽 벽 귀퉁이에 걸어보는 것이었죠.

벽걸이 소품의 좌우 수평을 맞추고 왼쪽에도 못질, 오른쪽에도 못질을 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연출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리폼도 해보자

​쓰던 가구가 집 인테리어와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면 리폼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도색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도하는 리폼방법 중 하나인데요.

새로 리모델링을 했는데 가구가 안 예쁘다면 가정에서도 냄새 걱정 없이 사용하는 수성페인트로 리폼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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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파트리모델링 이후 리폼한 침대를 들여놓은 쌍둥이 공주들의 방이에요. 스티커 자국이 많았던 핑크색 침대 한 쌍이 리폼을 거친 후에는 깨끗한 화이트 컬러로 바뀌었어요. 순백의 느낌이 심플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냅니다.

한편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 컬러는 소품액자로 살려주었습니다.

 

구조변경까지 더하면 시너지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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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변경리모델링을 하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사례가 중문 가벽을 설치한 현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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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벽 설치 전에는 현관-거실이 정면으로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집안과 바깥을 드나드는 통로이기 때문에 어떤 가구도 배치할 수 없는 죽은 공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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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벽 설치 후에는 거실로 들어오는 동선이 바뀌었는데요. 왼쪽에 있는 중문을 통해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구조변경이 되었습니다. 현관을 들어설 때 답답하지 않게 큰 유리창을 낸 것도 포인트에요.

집안에 들어오는 사람마다 액자 속 주인공이 되는 것이죠.

홈스테이징을 통해 공간 활용도 역시 높아졌습니다. 구조변경인테리어 전에는 상상도 못할 위치에 식탁이 놓이게 되었는데요. 가벽이 없는 예전 구조라면 현관 바로 앞에 식탁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하지만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해서 다이닝 공간까지 생긴 주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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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개선과 홈스테이징이 시너지를 내는 또다른 사례인데요.

45평에 살다가 27평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구조변경을 한 케이스입니다. 45평에서 사용하던 와인냉장고들을 어떻게 처치해야 하는지가 관건이었어요. 27평으로 끌고 오기 위해서 실내구조를 일부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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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평 다이닝룸에 있었던 와인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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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평에 수납된 와인냉장고

 

 

합리적인 공간 활용은 실제보다 넓어 보이게 합니다. 오히려 이 사례는 예전 45평 아파트보다 더 여유로운 느낌마저 드는데요. 원래는 방으로 드나드는 문이 와인냉장고 수납 위치에 있었습니다.

내부 안쪽으로 문의 위치를 바꾸어 와인냉장고의 수납공간을 만든 것이죠.

구조개선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홈스테이징으로 완성도를 높인 집. 오래된 가구들도 적절한 배치를 찾아주어 색다르게 보이게 하는 마법처럼 신기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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