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팀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년 말 목동 하이페리온 분양 당시 모습 그대로인 집을 사고, 전면 수리가 필요해 목동 주변의 인테리어 회사들을 리스트업해 놓고 각 회사의 포르폴리오를 비교해보면서 몇 개 업체를 추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동에 사는 친오빠네도 인테리어를 했던 생각이 나서 오빠에게 문의했더니 인테리어비디를 추천해주면서 '하자 없이 깔끔하게, 비용도 합리적으로 잘 해주셨다'는 평가에,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비디로 향했습니다.

주말임에도 상담을 위해 일부러 출근하셔서 2시간 넘게 비디의 철학과 공간 개념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대표님을 뵈니 더 믿음이 가서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하고 다소 빠듯한 일정으로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전망 좋은 주방과 저만의 서재를 갖는 것, 실용적이면서도 깔끔한 집이었는데 저의 요구를 세심하게 잘 디자인해주셨고, 한 번 결정된 부분이라도 저보다 더 열심히 고심해 가면서, 마치 우리집을 짓듯이 더 나은 새로운 제안을 끊임없이 해 주셨습니다.

드디어, 입주날~! 정신 없이 이삿짐을 정리해 놓고 마지막 과정인 홈스테이징을 진행하였습니다. 워킹맘인 저의 편의를 또 봐 주셔서 비디의 홈스테이징팀이 주말도 반납하고 토요일 하루 종일 홈스테이징을 진행해주셔서 정말 미안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도 비디의 성의에 감동했었지만 홈스테이징은 감동의 정점을 찍어주었습니다. 저희집에 CD가 많아서 거실에 별도 CD장을 설치했었는데, 대표님이 중간 유리 선반이 있으면 훨씬 더 깔끔해 보일 것 같다고 하시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유리를 주문해서 몇 시간 후 CD장 정리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방의 가구 재배치를 통해서 방의 쓰임새로 높이고 가구 하나하나가 제 값을 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마술을 보여주셨습니다. 매번 "그렇게 하면 공간이 더 좁아보이지 않을까요?", "저도 그 방법을 생각해 봤었는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라며 부정적 의견을 냈던 저에게 가구 하나하나도 생명을 가진 생명체이며 그들이 중심이 되어 생각해보면 새로운 공간이 생기게 된다는 철학을 설명해 주셨고, 초반에 반대 의견을 냈던 저는 중반 이후부터는 무조건 대표님이 권유하는 안대로 따랐고,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함께 오신 직원분은 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다치기까지 하셨는데도, 끝까지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그 많은 가구들을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해 주셨고, 공사가 다 끝난 지금까지도 저의 이런 저런 요구를 세심하게 들어주고 계시네요.

이쁘고 편안하게, 또 편리하게 거듭난 저희 집을 보면서 매번 비디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위에 홍보 많이 할게요 ~ ^^

비디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