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거나 외출을 삼가게 되면서, 주거 공간의 가치가 보다 커진 듯합니다.

​이렇게 주거 공간의 가치가 점점 더 커져가는 상황에서, 저희 가족의 상황은 정반대의 상황이었습니다.

​그간 33평 신축 아파트에서 쾌적하게 지내다가, 이제 곧 학교에 진학하게될 아이의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서,

35년된 20평의 복도식 아파트로 어렵게 이사를 결정하게 된거죠.

​이제는 당분간은 “주거공간의 가치”를 따지기에는 너무나 거리가 먼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저, 33평 신축 아파트에 보관했던 이 많은 짐들을 이사가면, 어떻게 다 보관할 수 있을까?

35년된 아파트에서 곰팡이, 악취, 누수 와 같은 녀석들과는 그냥 친하게 지낼수밖에 없겠지?

​등등 주거에 대한 기준점은 자연스럽게 저 밑바닥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입주를 한두달 앞두고, 그래도 기본적인 인테리어수리는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소위 대기업 리모델링 업체 몇군대를 막연하게 알아보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첫번째로는 생각보다 적지않은 리모델링 비용에 놀랬고,

​두번째로는 높은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생각했던 딱 그 수준의 미팅내용이었기 때문에

리모델링공사에 대한 큰 기대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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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찰라에, 동네에서 우연히 인테리어비디 라는 회사 간판이 눈에 띄였고 대표님과의 미팅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미팅당시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3시간 가량 열정을 가지고 진행해주신 사장님과의 미팅은,

​정말인지 충격 그 자체였고, 미팅 이후 다음날 새벽에 사장님으로부터 아래와 카톡을 받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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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력셔리하게되었습니다. 다용도실이 독립적으로 신설되었습니다. 안방분위기가 좋아졌습니다.

​현관이 넓어졌습니다. 주방이 짜임새있게 설게되었습니다. 아들방도 짜임새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수납공간이 많아졌습니다.”

반신반의한 상태에서 2차 미팅을 진행하였고, 그때 보여주신 사장님의 설계도면과 인테리어 계획을 듣자마자,

35년된 20평 복도식 아파트에서도 “주거공간의 가치” 에 대해 충분히 꿈꿀 수 있겠다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는 약 한달간 진행되었습니다. 공사기간 내내, 저희 집을 ‘내가 살 공간’ 이라는 생각으로 같이 고민해보고 제안하고 좋은 결과물을 얻도록 노력해주신 대표님과 황지안 과장님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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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지안 과장님의 인테리어 안목에 놀랬습니다. (자칫 밋밋할 뻔했던 거실에 포인트를 하나 주신점, 도배 타일 선정은 물론 선택장애가 있었던 저희를 대신하여, 여러모로 많은 부분 믿고 맡겼고, 지금은 볼때마다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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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사 이후에도 사소한 마감부분이나 오래된 아파트의 고질적인 화장실 배수구 냄새들도 직접 오셔서 꼼꼼하게 잘 처리해주셨던 나현주 차장님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 비록 35년된 20평 복도식 아파트이지만, 이제 저희 집은 온전한 휴식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곳이 되었습니다. 20평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 살았던 33평 신축 아파트에 있었던 피아노를 포함한 모든 크고 작은 짐들이 모두 깔끔하게 위치하게 됐을뿐만 아니라,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식기세척기, 인덕션, 건조기 와 같은 가전제품의 편리함도 쾌적한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물론 코로나 시기에 회사 출근대신 종종 재택근무를 하고있는데, 신설된 다용도실의 커피머신과 복합기는 이러한 홈오피스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참, 아기자기한 작은방의 아이를 위한 2층침대 공간 또한 너무나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끝으로 비디만의 자랑인 “마법의 홈테이징” 으로 (=인테리어 공사 완료 후에 직접 찾아오셔서  가전/가구들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는 기술), 공간적/시각적 만족감을 한층 더 높여주셨습니다.  정말로 그전에 살던 33평 신축아파트 부럽지 않는 주거 공간으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